2024.02.01 오전 다온이

안녕하세요~~
오늘은 오랜만에 오전산책 일기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왜냐면 저녁에 사진을 못찍었거든요 ㅎㅎ

날씨가 많이 풀렸지만,
오늘은 대기질이 너무 안좋았어요 ㅜㅜ
강아지 전용 마스크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있었음 다온이도 마스크를 착용시켰을텐데요..

대기질이 어떻든 우리는 오늘도
산책을 나갑시댜!!

산책좀 나가자고 어필하는 다온이
그렇지만 정작 계속 누워있는건 다온이에요!! 흐흐
오전 산책은 역시 가볍게 동네 한바퀴~
요새 새롭게 찾은 산책장소가 있어 소개 시켜 드릴겸
다녀왔습니다!!

우선 잘나온 A컷입니다!!
사진 찍으려고 기다려 시키면 아주 잘해요!!
(저러고 몇초 있으면 스트레스 받는다고 하품 바로해요;;)
호다닥 A컷 건지고 산책을 이어 갑니다!!

여기는 집근처에 있는
‘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 뒤에 있는 산책로에요!
엄청 넓고 광활한 장소는 아니지만,
사람이 많이 찾지 않고 조용한 산책로 입니다!

제가 다니는 오전시간에는 거의 없어요 사람이 ㅎㅎ
그래서 마음껏 사진도 찍고~
다온이도 잠깐 풀어줘서 뛰어 놀게끔 해주고 있습니다

이렇게 많이 다니지 않았던 새로운 장소를
산책 하게 되면, 주변 냄새를 엄청 맡아요
이곳에 누가 자주 오고 왔다갔나 파악하는거 같아요

매번 오전산책은 짧을 때도 있고
동네만 돌다보니 다온이도 즐겁지 않을 수 있겠다 생각은 했는데
요론 장소를 찾아서 다행입니댱!!

ㅎㅎ 덩치는 산만하지만, 겁은 또 많아서
헐레벌떡 내려오는 다온이
강아지 종들에 대해서 잘 알지는 못하지만,
쉽독이라고 하니까 뭔가 산이랑 잘어울리는 느낌이 들어요 괜히

언덕도 엄청 껑충껑충 잘오르락 내리락 할거 같은데
다온이는 체력이 좋지 않고
금방 흥미를 잃어서 또 제생각과 다른 쉽독스러움을 가지고 있어요 ㅎㅎ

누가 정해놓은건 아니지만
쉽독도 이젠 컨츄리독이 아니라 이젠 시티독이 된 느낌이랄까?

신나게 산책을 하고 다온이 뒷발에 습진이 있기 때문에
계속 발을 씻기고 꼼꼼히 말려주는데
꼭 다온이는 지가 싫어하는 드라이기나, 귀청소, 약바르기
이런걸 하면, 하우스에 들어가서 나오지 않아요

처음 다온이가 집에 왔을 때에는 하우스에
절대 들어가지 않아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이제는 하우스에서 나오지를 않아서 걱정을 하고 있네요..

참~ 희안해요..

저런표정 하고 있으면, 미안해서 아무고토 못해 ㅜㅜ
오늘도 이렇게 야물딱지게 산책을 마무리 했습니다~
곧 주말도 다가오니까 모두들 힘내세요!!
화이팅!!


빠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