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2.31 오전 다온이

오늘은 23년의 마지막날인 12월 31일!
한해의 마지막 날인데 산책을 안나갈 수 없지!
일단 착하게 보여야 하니 얌전히 있는척 하는 다온이

엘리베이터는 매번타도 새로워!!
대형견이라 엘리베이터를 타면, 간혹 무서워 하시는 분들도 있기 때문에
매일 다온이는 벽에 바짝 붙어있긔 ㅜㅜ
다행인건 훈련을 따로 하지 않았는데
알아서 자기 자리인냥 매번 지정석에 앉아 있는 착한 다온이!

산책 시작!!!!!!!!
항상 자주가는 루트로 갑니닷!!
아주아주 응아도 잘~ 싸고~
올딩이는 대형견인만큼
응아의 양도 어마무시 합니다..
진짜 가끔은 양이 사람만큼은 되는거 같아여..
줍줍 하고 이어서 산책하러 갑시다~

여기저기 열심히 냄새도 맡고 ~
영차! 영차!
열심히 걸읍시다!!

어디서 들었는데 올드 잉글리쉬 쉽독의 경우
아가일때부터 산책훈련을 열심히 해야
산책할 때 발맞춰 걷는다고 하던데..
우리 다온이는.....
아무래도 산책훈련이 되어 있지는 않은거 같아요.

집에서는 맨날 붙어 있는 아이가
산책만 나오면, 유혹거리가 넘쳐나기 때문에
앞만보고 걷지요..
덕분에 끌려가는 기분 너무 좋구요~

산책끝~~~~~~~~~~
은 항상 왜 나만 좋아하는거 같지..?
집에 갈때가 되면, 표정이 삐진거 같아서
너무 귀엽쥬~
아련한 눈빛까지!!!!
아무리 그렇게 해봐야 돌아가기엔 늦었따 이말이야~

산책을 다녀 왔으면, 발을 닦아야지~
발 면적이 소형견에 비해 2,3배는 되는거 같다보니,
산책 후 발은 무조건 닦아야 합니다..
게다가 요새 눈, 비 까지 와서 산책만 다녀오면,
꼬질이가 되어버렷..

역시 강아지는 습관의 동물이랬던가!
집에 들어오면, 무조건 화장실로 들어가서
얌전히 기다려 주는 다온이~

자~ 이렇게 23년 마지막 오전산책을 마쳤습니다!
만족하셨나요~  ?ˀ ?ˀ
다온이 : 멍멍!